기준금리가 동결돼도 내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이자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.
변동금리는 다음 금리 변경일의 지표금리가 중요합니다. 고정기간이 남은 대출은 그 기간이 끝나는 시점부터 확인하세요.
1. 10월 기준금리는 3.00%로 동결됐습니다
한국은행은 2026년 10월 22일 기준금리를 연 3.00%로 유지했습니다. 7월과 8월에 각각 0.25%p씩 올린 뒤, 인상 효과와 대내외 불확실성을 지켜보기로 한 결정입니다.
- 2024.11.28연 3.00%
- 2025.02.25연 2.75%
- 2025.05.29연 2.50%
- 2026.07.16연 2.75%
- 2026.08.27연 3.00%
- 2026.10.22. 동결연 3.00%
자료: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·통화정책방향. 시작일의 금리는 연 3.25%입니다. 금리가 바뀐 날만 높이를 바꾸고, 유지된 기간은 수평선으로 표시했습니다.
최근 2년을 보면 금리가 계속 내려온 흐름은 아닙니다. 2025년 5월 연 2.50%까지 낮아졌지만, 2026년 두 차례 인상으로 연 3.00%가 됐습니다.
이번 동결을 ‘이제 곧 금리를 내린다’는 신호로 받아들이기는 어렵습니다. 한국은행은 물가와 수도권 주택시장·가계부채를 살피면서 추가 인상의 시기와 속도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2. 내 주담대는 지표금리와 변경일에 따라 달라집니다
한국은행 기준금리 3.00%가 내 대출에 그대로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. 은행은 COFIX나 은행채 금리 등을 바탕으로 고객별 금리를 정합니다.
지표금리는 대출금리를 정할 때 바탕이 되는 금리입니다. COFIX는 은행이 예금 등으로 돈을 마련한 비용을 반영하고, 은행채 금리는 채권시장에서 움직입니다.
그래서 기준금리가 같아도 대출금리는 오르거나 내릴 수 있습니다. 특히 변동금리는 매일 바뀌는 것이 아니라, 약정한 금리 변경일에 해당 지표를 반영하는 방식입니다.
| 금리 유형 | 주요 변경 시점 |
|---|---|
| 변동형 | 6·12개월 등 약정 주기 |
| 혼합형 | 최초 고정기간 종료 후 변동 |
| 주기형 | 5년 등 약정 주기마다 변경 |
| 만기까지 고정형 | 만기까지 약정금리 유지 |
같은 ‘5년 고정’이라도 혼합형은 5년 뒤 6개월 변동 등으로 바뀔 수 있고, 5년 주기형은 5년마다 금리를 다시 정합니다. 상품명보다 약정서의 금리 변경 방식을 확인하세요.
기존 고정기간 중이라면 새로 대출받는 사람의 금리가 올라도 내 약정금리가 함께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. 다만 급여이체·카드 실적 등에 따른 우대금리는 별도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
최근 주담대 금리도 기준금리와 나눠 봐야 합니다
10월 29일 발표된 9월 예금은행 신규 주담대 평균금리는 연 4.88%로, 8월 4.66%보다 0.22%p 높았습니다. 최근 보도는 은행채 등 시장금리 상승을 주요 배경으로 짚었습니다.
이는 9월에 새로 취급한 대출의 평균입니다. 10월 동결 이후의 금리도, 지금 내 조건으로 받을 수 있는 금리도 아닙니다. 실제 비교에서는 같은 날짜·대출금액·우대조건으로 받은 견적을 봐야 합니다.
3. 금리 전망보다 월 상환액과 대환 비용을 먼저 확인하세요
금리가 언제 내려갈지 기다리기보다, 현재 금리에서 매달 얼마를 내는지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. 변동금리라면 0.5%p와 1.0%p 높아졌을 때도 감당할 수 있는지 계산해보세요.
월 약 18만 8,200원 증가
매달 내는 원금과 이자의 합계입니다. 각 금리가 유지되고 대출원금 3억 원·남은 기간 30년이 같은 경우를 비교했습니다. 기존 대출은 변경일의 남은 원금·기간으로 다시 계산하며, 미래 금리 전망은 아닙니다.
위 조건에서는 연 5.0%에서 5.5%가 되면 월 약 9만 2,900원, 6.0%가 되면 월 약 18만 8,200원이 늘어납니다. 금리 차이가 작아 보여도 매달 쓸 수 있는 생활비는 달라집니다.
- 1대출 보유 중 · 다음 변경일 확인은행 앱이나 약정서에서 현재 적용금리, COFIX·은행채 등 지표, 다음 금리 변경일을 확인하세요.
- 2신규·대환 예정 · 같은 조건으로 비교필요 금액과 상환기간을 맞춰 고정·변동 상품의 실제 금리와 월 상환액을 비교하세요. 가산·우대금리의 확정 조건도 함께 확인합니다.
- 3갈아타기 검토 · 절감액과 비용 비교중도상환수수료·등기 관련 비용 등을 빼고도 이득인지 계산하세요. 대환 시 현재 한도와 심사 조건을 충족하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.
고정금리는 일정 기간 상환액을 예측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 변동금리는 지표가 내려가면 혜택을 볼 수 있지만, 반대로 오를 때 부담도 감당해야 합니다. 현재 금리 차이와 앞으로 대출을 유지할 기간을 함께 비교하세요.
4. 자주 묻는 질문
Q1. 기준금리가 0.25%p 오르면 내 주담대도 똑같이 오르나요?
반드시 같은 폭으로 오르지는 않습니다. 내 대출이 따르는 지표의 움직임과 금리 변경일이 다르기 때문입니다. 기준금리 발표 수치 대신 변경일에 적용될 지표와 우대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.
Q2. 5년 고정기간이 곧 끝나면 무엇을 물어봐야 하나요?
고정기간 종료일, 이후 적용할 지표와 변경 주기, 가산·우대금리를 확인하세요. 변경 후 예상 월 상환액을 받아두고 다른 금융사의 대환 금리·비용과 비교하면 됩니다.
Q3. 기준금리 동결이니 대출 신청을 미뤄도 될까요?
동결만으로 더 낮은 금리를 기다릴 근거가 되지는 않습니다. 잔금일이 정해져 있다면 심사·실행에 필요한 시간을 우선 확보하고, 금리 확정 시점과 견적 유효기간을 금융사별로 확인하세요.
요약 정리
기준금리 3.00% 동결보다 내 대출의 지표금리와 다음 변경일을 먼저 보세요.
뱅크몰에서 현재 대출의 금리·변경일·잔액을 바탕으로 다른 금융사의 조건을 비교하고, 월 상환액과 갈아타기 비용까지 함께 확인해보세요.
